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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디지털 신원 인증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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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16 16:18:11 수정 : 2024-01-16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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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17세 이상 모든 국민이 휴대전화(모바일)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신분증이 모바일에 탑재되며 은행 업무부터 민원까지 대부분의 일상 업무를 실물 신분증 없이 휴대전화로 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기존 운전면허‧유공자격 등 발급 자격이 있는 일부 국민만 사용하던 모바일 신분증을 내년부터 17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모바일에 전자카드 형태로 발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2020년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2022년 모바일 운전면허증, 2023년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확대됐다. 내년에는 주민등록증과 외국인등록증, 2026년 장애인등록증 등 다양한 신분증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민간 아이디 로그인(네이버 등) 등 국민이 원하는 인증수단으로 모든 공공 웹페이지를 이용 가능하도록 하 정부 통합로그인(가칭 Any-ID) 서비스도 구축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정부24와 고용24 등 주요 공공 웹사이트에 통합로그인 서비스를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과 정부 통합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편리해진 일상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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