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글로벌 푸드·헬스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아워홈의 글로벌 사업은 그동안 미국, 중국, 베트남, 폴란드 4개국에서 관계사 중심의 단체급식 위주로 진행됐다. 앞으로는 다양한 현지의 글로벌 및 로컬회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K푸드와 K식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올해 글로벌 사업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워홈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해 말 중국에 있는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콘티넨탈 사내 식당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기록한 글로벌 기업 식음 운영 실적이다.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9월 FPT 에듀케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개 사립학교에서 학생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또 FPT 소프트웨어가 조성 중인 연수원 내 식음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아워홈은 현재 60개 수준인 베트남 내 운영점포를 두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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