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이수진(54)이 자신이 받은 가슴 성형에 대해 털어놨다.
이수진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딸 제나와 함께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도중 “가슴(수술) 이중 평면 하셨어요? 근막 하셨어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이수진은 자신은 단순하다면서 “저는 진짜 인생 심플한 게 ‘가슴 엄청 크게 (실리콘) 넣어주세요’라고 했다”며 “이중 평면인지 근막인지, 어디로 째는 게 좋고 요즘은 이게 트렌드이고 (모르겠고) ‘아무 데나 째고 무조건 크게 해주세요’라고 했다. 진짜 단순하다”고 말했다.
‘가슴 수술하면 몇 컵으로 커지냐’는 질문에는 “하기 나름이다. 한두컵 올릴 수도 있고 심하면 3컵까지 올린다. 근데 정말 중요한 건 가슴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수진은 “종일 꼬부랑한 상태로 환자를 보는 사람인데 가슴 무게를 감당 못 하면 라인이, 몸이 다 망가진다. 가슴 수술해도 하나 마나다. 더 미워진다”며 “그래서 등 근육을 미리미리 빡세게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저는 수술로) C컵과 D컵 사이가 됐다. 원래는 A컵과 B컵 사이였다. C컵 정도 됐는데 제나 낳고 모유를 많이 먹여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수진은 명품 비키니를 입고 거울을 봤다가 허전해 보여 가슴 수술을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70cc가 적당하다는 서울대 출신 의사 말에 300cc를 넣어달라고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