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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 “이혼, 신불자…남편이 빚 15억원 갚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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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07 15:24:31 수정 : 2024-01-08 1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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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만에 이혼…딸 권유로 재혼”
“교제 전부터 차 한 대 선물로 주기도”
“남편 복…먼저 날 좋아해서 잘해줬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매주 일요일 방송
가수 최진희. KBS 1TV 제공

 

가수 최진희가 “이혼하고 신용불량자이던 나에게 새 남편은 내 빚을 다 갚아줬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최진희는 7일 KBS 1TV 오전 9시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재혼으로 만난 현 남편과의 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최진희는 딸의 권유로 재혼을 결심했으나, 앞선 이혼 때문에 차를 압류당하는 등 신용불량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최진희는 1985년 첫 결혼을 시작했으나 약 11년 뒤 이혼을 했다.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딸을 둔 최진희는 지난 2000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을 했다.

 

그녀는 “남편이 정식으로 교제하기도 전부터 차 한 대를 선물로 줬다”며 “15억원의 빚을 대신 갚아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사업을 해서 망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내가 복이 있다”라며 “남편이 먼저 날 좋아해서 엄청 잘해줬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부산에서 사업을 하다 서울로 올라왔다”라며 “올해 결혼 23년 차로 잔정은 없어도 바보같이 돈을 없애고 그러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진희는 1983년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데뷔한 이래 인기곡 ‘사랑의 미로’,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를 비롯해 ‘꼬마인형’, ‘천상의 재회’ 등 히트곡을 부른 가수다.

 

‘사랑의 미로’의 경우 높은 인기로 북한에 네 번이나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중년 여성 스타들이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을 준비하는 모습을 담은 동거 생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방영된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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