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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의료기관 3곳,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인증 획득

입력 : 2023-12-29 09:50:54 수정 : 2023-12-29 0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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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의료기관 3곳이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국제의료 인증을 획득했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과 부산성모병원, 삼육부산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GHA 인증을 획득한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이들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인증(KAHF) 3곳 및 국제진료 우수기관(GHA) 인증 1곳 등이다.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의원이 지난달 GHA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달 이들 3곳의 의료기관이 KAHF 인증획득에 성공했다.

 

GHA 인증은 세계적 국제진료 우수기관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전 세계 19개 인증기관 중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인증에 성공한 것이다. KAHF 인증의 경우 전국 13곳의 인증기관 가운데 3곳이 부산지역으로, 부산의료기관의 위상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시와 보건복지부는 KAHF 인증기관 3곳에 대해 인증기관 홍보, 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국제 인증 획득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국제인증 획득 성공으로 부산지역 의료기관의 국제적 신뢰도를 확보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이 강화됐다”며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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