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공석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태열(55) 정보통신산업본부장을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12월 17일까지 2년이다.
신임 김 원장은 광운대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2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입사해 글로벌성장본부장과 정보통신산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지역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신기술 산업 육성과 해외진출, 창업 및 인력양성 등 디지털산업 육성 업무를 수행한 디지털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관련 분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디지털 경제·산업 선도 기관을 만들어 고객에게 인정받고 부산을 글로벌 디지털 매력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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