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선우은숙(64)이 유영재(60)에게 장문의 문자를 받은 일화를 밝혔다.
22일 방송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에는 ‘나는 지금 선우은숙한테 꽉 붙잡혀 산다?’라는 주제로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가 대화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예고에서 선우은숙은 “저는 ‘야, 너’ 이런 말을 처음 해봤다”면서 “제가 살면서 그런 얘기를 하다못해 직장 동료, 후배들한테도 잘 안 쓰는데 얼마나 화가 났으면 집에 들어온 남편한테 ‘야. 너 이리 앉아 봐’ 이랬다”고 토로했다.
이어 “해롱해롱한 상태로 ‘뭐라고? 뭐라고?’ 하는 남편에게 ‘너 나랑 왜 결혼했니? 너 행복하니? 난 안 행복해. 난 행복해지려고 결혼했는데’라고 화내자 유영재는 ‘그럼 그만둬’ 그러더라”며 “(더는 대화가 안 될 것 같아) ‘그래? 그럼 내일 얘기해’ 하고 다음 날 촬영을 갔는데, 장문의 문자가 왔었다”고 회상했다.
장문의 문자를 보고 마음이 풀린 선우은숙은 유영재 입장을 생각해 봤다고 한다. 선우은숙은 “남편이 좋아하는 게 뭔가를 생각해 보게 됐다”며 “저 사람 장점은 자기가 하는 일에 대충하는 게 없다는 것이다”라고 밝게 말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좋아하는 유영재에 ‘당신이 그렇게 운동이 좋으면 마음껏 해’라는 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출연진은 그런 선우은숙에게 “현명하다”고 칭찬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