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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50만 자족도시 ‘스타트’…역세권 복합개발사업 협약

입력 : 2023-11-13 16:28:11 수정 : 2023-11-13 16: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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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 자족도시’ 도약을 앞둔 경기 광주시가 광주역세권 복합 개발사업을 궤도에 올렸다.

 

광주시는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과 13일 사업협약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 협약식에서 방세환 광주시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 제공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에는 ㈜한국토지신탁, ㈜포스코이앤씨,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등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뒤 민간사업자와 협의 끝에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광주역세권 복합 개발사업은 2029년 준공이 예정돼 있다. 연면적 48만㎡ 규모 도시 건설을 목표로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과 종합병원, 복합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어린이 실내놀이터 등을 포함한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 개발 프로젝트이다.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이 제안한 총 사업비는 1조8000억원 규모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2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5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약 9000명의 취업 유발효과도 예상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경강선, 수서∼광주선 개통 등과 연계해 수도권 동남부 중추도시이자 광역교통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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