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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세 90% 이하 공공전세 1073가구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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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0-29 13:30:00 수정 : 2023-10-29 13:11:52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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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부터 공공전세주택 1073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전세는 LH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신축주택과 아파트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시세의 90% 이내 가격으로 공급한다. 거주기간은 최대 6년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서울 영등포구 공공전세주택의 모습. LH는 2021년부터 신축 주택을 매입해 시세 90% 이내 가격으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전세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LH 제공

이번에는 수도권 873가구와 그 외 지역 200가구 등 모두 1073가구를 공급한다.

 

공공전세는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별도의 소득·자산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 등본상 거주지에 해당하는 모집 권역에만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으로 신청할 경우 무효 처리된다. 

 

청약 신청 등 세부 일정은 지역본부별로 상이하므로 정확한 일정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LH콜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말로, 입주 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12월 이후 입주 예정이다. 

 

신홍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행은 “고금리와 역전세 등으로 주거 불안이 큰 무주택 서민들에게 LH 공공전세가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택공급으로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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