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결혼한 여성이 '젊은 남자친구를 만든 뒤 바람을 피우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했는데 바람 피우고 싶음'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던 글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A씨는 현재 결혼 후 육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를 키우면서 사는 삶이 지겨워졌다"며 "얼굴 반반하고 몸매 좋은 남자랑 바람 피우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상대 남성과) 물질적인 거 받는 거 말고 예쁜 카페 가서 알콩달콩 성행위하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A씨는 "남편과는 꾸미고 나가기도 귀찮기 때문에 남친 사귀어서 꾸미고 싶다"면서 "사업하는 남편은 룸살롱가서 접대한다. 남자들만 이러는 게 짜증난다"고 짧은 글을 마쳤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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