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한영(45·본명 한지영)과 박군(37·본명 박준우) 부부가 이사를 앞두고 신경전을 벌인다.
2일 밤 방송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영과 박군이 이사를 앞두고 다툼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부부의 생애 첫 자가가 방송에서 최초 공개되고 널찍한 내부와 세련된 인테리어에 모두가 감탄하지만 정작 부부의 표정은 어두웠다.
이사를 앞두고 극도로 예민해진 두 사람은 가구 배치부터 작은 소품 하나하나까지 의견 충돌했다. 언쟁 끝에 한영이 “나가서 네 집을 구하라”고 박군에게 말하자 박군은 “여기가 내 집”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내 방엔 ‘이것’을 만들겠다”고 선포해 출연진을 당황케 했다. 일부 출연진은 “최악”이라고 질색했다. 끝내 박군이 고집을 꺾지 않자 한영은 그간 쌓인 울분을 참지 못하고 토로했다고 한다.
그간 8살 연하인 박군이 아내 한영에게 애교를 잘 부려 ‘아내 바보’로 불렸는데 이날 방송에서 박군의 또 다른 면모에 출연진이 놀랐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2일 방송분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날 방송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밤 10시30분에 시작한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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