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예 “횡령으로 고소 당한 박수홍 친형, 재판 변호사비도 횡령”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의 진짜뉴스 캡처

김다예가 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 받고 있는 남편 박수홍의 친형 부부가 박수홍 돈으로 변호사 비용을 냈다고 털어놨다.

22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의 진짜뉴스에는 ‘임금체불 미정산 채무불이행 (3종세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다예는 “사회 곳곳에서 임금체불이 많다”며 임금 미지급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언급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대표는 돈이 없는데 대표 사모님은 강남 아파트에 살고 외제차를 몬다”며 아이러니한 상황을 지적했다.

김다예는 이어 연예인들 미정산 사고가 너무 많다고 말했고, 이에 노 변호사는 “일한 대가를 달라고 정당한 요구를 하면 갑질을 한다고 한다거나 인간이 덜됐다는 등의 프레임 공격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다예는 박수홍 친형 횡령 사건을 언급하며 “횡령 사건을 피소 당했는데, 법인 돈을 빼서 변호사비를 쓰면서 또 횡령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친형이 유일하게 횡령을 인정하는 비용이 변호사비다. 횡령 고소를 당하고 또 횡령을 하는 사람이 그 이전에는 횡령을 안했겠느냐”고 꼬집었다.

김다예는 박수홍 조카 명의의 재산 규모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노 변호사가 “친형 아내에게는 상당량의 재산이 있다”고 하자, 김다예는 “자식들 명의 재산은 조회조차 불가능하다”라고 토로했다.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의 진짜뉴스 캡처

노 변호사는 “이런 식으로 많은 분들이 돈을 못 받는다. 대표는 돈이 없다. 그런데 보통 대표 사모쪽이 일을 안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재산이 100억 이상 있다. 어디서 생기냐”고 짚었다.

그는 이어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은 그 사람의 생명이나 다름없는 중요한 자산이다. 자본주의에서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을 때 그걸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라며 재산 범죄를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