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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56억·전현희 29억…9월 공직자 재산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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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22 00:10:00 수정 : 2023-09-21 19: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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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56억333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29억381만원을 등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이 사장과 전 전 위원장을 포함해 지난 6월2일부터 7월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51의 재산을 관보에 공개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연합뉴스

이 사장은 본인 명의의 강원 춘천, 인천 서구 소재 토지 36억3573만원어치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명의의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를 6억5000만원에 등록했다. 인천 서구 왕길동 빌딩(8억1157만원)과 청라동 상가(5억9800만원)도 이 사장 배우자 명의로 신고됐다. 이 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합계 5억2805만원의 예금과 2억1873만원의 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 사장은 이번 수시공개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성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이 35억1887만원,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이 34억5633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뉴스1

전 전 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전세 아파트와 서초구 서초동의 아파트를 합쳐 38억4600만원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지난 3월과 비교해 본인과 어머니, 장녀 예금이 1억4382만원 늘어 2억781만원으로 증가했다. 서초동 아파트 임대보증금 증가로 채무는 1억4000만원 늘었다.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9억895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9월 20억407만원보다 1454만원 줄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 가액이 4억700만원에서 6억2500만원으로 증가했는데, 박 구청장은 ‘실거래가격 추가 확인으로 인한 정정신고’라고 변동사유를 밝혔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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