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북·러 정상회담에 나서는 등 전쟁에 필요한 물자 조달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사공급망을 겨냥해 신규 제재를 내놓았다.
미 재무부는 이날 해외자산통제실(OFAC)을 통해 러시아 산업기반, 금융기관, 기술 공급자 등 100명에 이르는 개인과 기관을 상대로 신규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했다. 제재 대상에는 미국 동맹국에 기반을 둔 일부 기관도 포함됐다. 핀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자제품 운송회사 루미노르와 시베리카가 대표적이다.
제닛 옐런 재무장관은 “오늘 제재로 미국은 러시아 군사공급망을 겨냥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야만적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이는 데 필요한 장비, 기술, 서비스를 박탈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도 이날 러시아 전쟁에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개인과 기관 70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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