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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트레일러 자율주차로 북미시장 공략

입력 : 2023-09-15 09:30:07 수정 : 2023-09-15 09: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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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연구소에 업계 관계자 초청
현지 특화·전략 기술 21종 소개

현대모비스가 트레일러 자율주차 등 북미 시장에 특화된 기술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북미연구소에서 미시간주 부지사 갈린 길크리스트 2세와 GM, 스텔란티스 등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행사에서 트레일러 후방주행 보조시스템(TRA)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트레일러를 장착한 차량이 후진 시 후방카메라 영상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운전대를 조작해 주행하는 기술로, 픽업트럭 수요가 높고 트레일러를 많이 장착하는 북미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생체 신호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픽업트럭용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등 북미연구소에서 현지 특화로 개발 중인 기술을 포함해 21종의 기술을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열린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에도 2년 연속 참가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사와의 사업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북미 시장에서만 22억8000만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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