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북동부에서 두 살배기 아기가 주삿바늘 8개를 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루 북동부의 한 농업 마을에서는 2살 아기가 동물 백신 접종에 사용되는 주삿바늘 8개를 삼켰다.
현지 언론들은 아기가 삼킨 바늘들이 아기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농장에서 동물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때 사용되던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의 어머니는 아기가 혼자서 농장에서 놀던 중 바늘을 삼킨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현지 의료진에 의해 무사히 수술을 마친 아기는 다행히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담당한 에프레인 살라자르 박사는 "수술시에서 아이의 복부를 열었을 때 금속 조각을 발견했고, (그것이) 진짜 주삿바늘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끝나지 않은 아프간전 악몽](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30/128/20251130510067.jpg
)
![[특파원리포트] 쉽게 운전대를 잡는 나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30/128/20251130510061.jpg
)
![[구정우칼럼] 한국형 ‘루시법’ 제정을 촉구한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30/128/20251130510038.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중일전쟁의 최종 승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30/128/20251130510013.jpg
)






![[포토] 아이브 가을 '청순 매력'](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28/300/20251128510212.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