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인의 확진 소식을 들은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4일(현지시간)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영부인의 코로나19 양성 반응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4일) 저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다만 이번 주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혹시 증상이 있는지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 여사는 2022년 8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적 있어 재감염에 해당한다. 당시 그는 바이든 대통령과 떨어져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의 휴양지에서 격리 생활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질 여사보다 1개월 앞선 2022년 7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으나 며칠 뒤 재발했다. 결국 8월 초까지 오랫동안 격리 생활을 한 뒤에야 음성 판정을 받고 집무실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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