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공모전에서 당선작을 뽑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30일 이창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공모전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창섭은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자신이 운영 중인 문화 예술 플랫폼 ‘창꼬’의 로고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 1등 당선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50만원이 주어진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창꼬 측은 같은 달 30일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많이 보내주셨으나 아쉽게도 창꼬의 방향성에 맞는 로고를 찾지 못했다”며 당선작이 없다고 알리며 논란이 됐다.
그는 “이번 공모전 일로 불미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모든 공모전에 참여해 주셨던 참가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처음 해보는 사업이라 자세하게 알아보지 못하고 공모전을 진행한 것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채택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 했어야했는데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재차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일을 진행할 때 더욱 신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대표가 되도록 하겠다.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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