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개 도시, 남미·유럽 6곳 순회
그룹 에스파(aespa·사진)가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로 첫 미주 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LA(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LA)’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파는 이번 공연에서 히트곡 ‘블랙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한 것은 물론,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자각몽(Lucid Dream)’, ‘서스티(Thirsty)’,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 등 25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특히 오는 18일 오후 1시(한국시간) 발표하는 신곡 ‘베터 싱스(Better Things)’ 무대도 최초로 공개했다. SM은 “1만여 관객들은 오프닝부터 기립한 채 무대를 열정적으로 즐겼고, 한국어 떼창과 멤버들을 향한 애정 가득한 우리말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에스파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에스파는 이번 LA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8개 도시를 돈다. 다음 달에는 멕시코, 브라질, 칠레를 거쳐 독일, 영국, 프랑스까지 남미와 유럽 주요 도시 6곳을 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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