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절반 이상 유색인종 전망”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미 인구의 과반수를 차지하던 비(非)히스패닉(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 이주민)계 백인이 2045년에 49.73%까지 줄어들어 처음으로 전체 절반 이하가 된다고 인구조사국 자료를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이 비율은 2050년에는 47.81%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미국 백인 인구의 고령화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의 감소세를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가 2020년 인구조사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비히스패닉 백인은 75세 이상 인구의 77%, 55∼64세 인구의 67%를 이루며 고령층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령이 낮아질수록 백인 비율은 더 적어진다. 2020년 기준 18∼24세 인구 중에서 백인은 50.5%를 차지했다. 18세 미만 백인 비율은 47.3%였다.
미국이 빠르게 다(多)인종화하면서 학자들은 앞으로 인구조사에서 사람들을 인종에 따라 구별하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다고 봤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두 개 이상의 인종으로 정의한 응답자는 2045년에는 약 18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처드 알바 뉴욕시립대 사회학 교수는 “인종이 섞인 가족의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유동적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며 “인구조사가 사람이 한 가지 인종으로 정의될 수 있다는 20세기적 사고방식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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