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성은이 자신과 남편 정조국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반박했다.
1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서는 다둥이 엄마 김성은, 가수 별, 모델 이현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은 부부와 평소 절친한 사이인 MC 탁재훈은 김성은 액세서리를 보며 “아이들이 ‘아빠가 힘들게 뛰어다니며 돈 버는데 엄마가 액세서리를 너무 많이 산다고 그러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성은은 “제가 신랑보다 더 많이 번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은 “사실 댓글에 ‘남편 돈 가지고 즐기며 사냐’는 내용이 많다. 제가 독박육아를 하니까 경제력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울컥했다. 그는 “내 돈으로 내가 샀다. 너무 억울해서 지금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토로했다.
MC 홍진경은 “얼마나 억울하면 상체가 다 붉게 변했다”고 하자, 김성은은 “방송에 가끔 비치니 그런 오해가 많은데 제 수입 괜찮다”고 강조했다. 그의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도 “성은이 수입 괜찮다. 그래서 정조국이 해맑게 뛰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김성은은 제주 유나이티드 FC 코치 정조국과 2009년 결혼해 2남 1녀를 뒀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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