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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KOICA 지원받아 에티오피아에 직업기술교육훈련 노하우 전수

입력 : 2023-07-28 09:46:24 수정 : 2023-07-28 09: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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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가 KOICA지원을 받아 에티오피아 직업기술훈련원 교사 등에게 우리나라의 직업기술훈련교육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기대는 산학협력단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 관계자들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에티오피아에서 직업기술훈련원 교사 및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직업기술교육훈련 교육과정 담당자 현지연수’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 임세영 명예교수가 에티오피아 직업훈련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한기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에티오피아 직업기술교육훈련 관리자 및 교사 역량강화(2020-2025)’ 사업 수행사로 선정된 기관이다. 2020년부터 에티오피아 노동기술부 산하 핵심 직업기술교육 훈련원인 TVTI(Technical and Vocational Training Institute)의 교사들과 교재개발 및 다수의 직업기술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한기대 임세영 명예교수는 “에티오피아의 직업훈련 교육과정 개발 및 품질 관리의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참가자들이 산업발전과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 및 개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연수의 목적이었다”며 “우리나라가 성장과정에서 경험한 직업훈련 교사 교육과정의 성공과 시행착오 등을 소개하고 에티오피아 직업훈련 교육과정의 현안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직업훈련원 관계자들이 한기대 관계자들에게 우리나라의 직업훈련교육에 대해 질문하는 모습.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2005년 개소 이후 꾸준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 및 기타 다자기구와 공동으로 42개 개발사업과 22개 연수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에티오피아, 르완다,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도국의 경제개발을 돕고 발전역량을 키우는데 이바지하는 한편 개도국 내에서 한국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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