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헤일로 출신 조성호가 짠내나는 과거를 밝힌다.
오는 18일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쩐생연분’에서는 12년 차 장수 커플 조성호·이상미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카카오TV 연애 예능 프로그램 ‘체인지 데이즈’에 출연하며 이목을 끌었다.
연애만 1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함께한 이들은 결혼 전 집부터 사면서 생각하지도 못한 큰 액수의 빚이 생겨버렸다고.
남자친구인 조성호는 자가 마련에 성공해 좋다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여자친구인 이상미는 아껴써야만 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호소한다.
일주일 중 6일을 집에 있는 조성호는 2014년 그룹 헤일로로 활동했다. 오랜 무명 시간을 거치며 힘든 시간을 견뎌온 그는 “돈벌이는 안 됐지만 몸은 항상 바빴다. 돈도 시간도 없던 시절 여자친구에게 못 해준 게 많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 이야기를 듣던 경제 전문가 서민정은 “그 정도로 힘들게 활동하셨는데 당시 수입은 어느 정도 되셨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조성호는 “활동 당시 계약금으로 500만 원을 받았다. 29살에 군대 가기 직전 첫 정산을 받았는데, 5년 활동하고 수익 58만 원이 전부였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조성호가 아이돌 생활을 정리하고 군대를 전역하며 두 사람은 각자 살고 있던 원룸을 정리하고 동거하우스를 마련한다. 이 집은 모델하우스 못지않은 규모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지만, 매매가 4억, 은행 빚 2억인 두 사람의 갈등 원인이기도 하다. 과연 두 사람은 고수와 만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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