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이 유력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이 프랑스 출국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내에 머무는 이강인은 이르면 7일, 늦어도 주말 안에는 프랑스행 비행기를 탈 전망이다.
PSG는 5일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감독 선임을 발표했고, 6일에는 선수 영입도 차례로 공식화했다. 아울러 이날엔 밀란 슈크리니아르(슬로바키아)와 마르코 아센시오(스페인)의 영입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PSG의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다가오는 2023-2024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PSG는 다음주부터 23~24시진을 앞둔 프리시즌 일정을 시작할 예정으로 이강인 영입에 대한 공식 발표도 주말 정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유력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메디컬 테스트가 연기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는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기초 군사교육을 3주간 받고 6일 퇴소했다.
당초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김민재를 배려해 메디컬 테스트를 한국에서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 구단 의료진이 현재 한국에 있지만, 메디컬 테스트를 잠시 미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달 말 일본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기 때문에 김민재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곧바로 일본에서 뮌헨 선수단에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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