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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신현지 “연봉 10억 이상...프라다·루이비통 페이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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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6-30 13:04:25 수정 : 2023-06-30 13: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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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신현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모델 신현지(28)가 억대 연봉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현지는 지난 28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모델 커리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현지는 동양인 최초 샤넬 쇼 클로징에 선 경험을 말하며 “샤넬은 다른 브랜드들과 다르다. 옷 입는 순서를 먼저 안 알려준다. 쇼 당일 리허설에 알게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관계자분이 가방을 선물해 주셨고 모델 지지 하디드와 함께 클로징에 섰다. 너무 기쁜 나머지 런웨이에서 표정관리가 안됐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 큰맘 먹고 샤넬 가방을 사러 갔는데 원하는 제품이 다른 매장에 있어 다음날 오라고 했다. 그런데 매장 직원 분이 본사 디자이너에게 ‘내일 현지 온다’고 연락을 했다. 그러자 디자이너가 ‘원하는 거 선물로 줘’라고 했다더라”며 “그래서 요즘도 가격이 계속 오르는 1억3000만원 대 가방을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김구라가 연봉에 대해 묻자, 신현지는 “최근 ‘피의 게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연봉이 공개된 적 있다. 5억이라고 공개됐는데, 코로나 때문에 적게 벌었을 때다. 많이 벌 땐 2배가 넘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프라다, 루이비통이 페이를 적게 주는 편이다. 쇼 자체에 서는게 영광이라는 이유로 ‘0’이 하나 없어진다”며 “사실 스파(SPA) 브랜드가 돈이 더 된다. 화보나 런웨이 보다 0이 하나 더 붙는다”고 설명했다.

 

신현지는 2013년 패션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ONSTYLE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4’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프라다, 디올, 루이비통 등 여러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 오르며 세계적인 모델 반열에 올랐다. 특히 2020 F/W 시즌에는 동양인 최초로 샤넬 메인 쇼의 클로징을 장식하며 화제가 됐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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