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미디어 아트 ‘순간, (Moment,)’을 전시한다.
29일 소속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데뷔 이후 첫 미디어 아트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제목 ‘순간,’에는 아이유와 팬클럽 ‘유애나’의 마음을 담았다.
소속사 이담은 "지나온 모든 날이 서로에게 소중히 기억되기에 앞으로 함께 쌓을 모든 순간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시간과 오브제를 활용한다. 디지털 테크와 미디어 아트가 결합된 콘텐츠로 공간을 채운다.
이담은 "각각의 구역에 맞는 콘셉트에 다채로운 인터랙티브 요소를 적용해 현장감과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면서 "아이유와 함께 보다 오랜 추억을 쌓아 온 유애나에게 그 어느 때보다 잊지 못할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 15살의 어린 나이에 데뷔곡 '미아'로 대중 앞에 선 아이유는 '좋은 날', '너랑 나', '내 손을 잡아', '금요일에 만나요'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국내 톱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9월 국내 여성 가수 중 처음으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유는 개봉한 영화 '드림'에서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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