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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티스트는 내가 지킨다” SM, ‘광야119’ 신설…비방 게시물·가짜 뉴스 팬이 직접 제보

입력 : 2023-06-21 17:18:10 수정 : 2023-06-21 17: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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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팬들이 아티스트 비방 게시물이나 가짜 뉴스를 직접 제보할 수 있게 사이트를 구축했다.

 

21일 SM은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한 온라인 신고센터 ‘광야119’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야119 메인 화면은 ▲아티스트(ARTIST) 명예훼손 신고 ▲불법 티켓/저작권 침해 신고 ▲정정신고 & 의견제안 ▲서비스 문의 게시판 등으로 구성됐다.

 

팬은 온라인상의  아티스트 허위 사실이나 비방 게시물, 가짜 뉴스 등을 광야119에 제보할 수 있다. 음악과 동영상을 불법 유포하는 저작권 침해 행위도 신고 가능하다.

 

SM타운 홈페이지 회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고 대상과 간략한 제목, 신고 내용을 적은 후 관련 게시글 URL 또는 IP주소를 링크하거나 이미지 등을 첨부하면 된다.

 

신고된 유형은 실시간 타임라인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SM은 제보 자료를 바탕으로 위법 여부를 판단, 고소 고발 조치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법무법인 세종과 업무협약을 맺은 상태다.

 

향후 공연 주관사, 예매처 등과 협의해 공연 티켓 부정거래 방지 기능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SM 측은 “지난 2월 발표한 새 경영 전략인 ‘SM 3.0’에 포함된 아티스트 보호 강화 차원에서 광야119를 마련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는 물론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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