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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광고 프로그램 이용 중소기업, 거래액 평균 2.1배 상승"

입력 : 2023-06-14 15:29:08 수정 : 2023-06-14 16: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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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플레이스는 지난해 4월 자사 플랫폼 '오늘의집'에 도입한 AI(인공지능) 광고로 1년간 업체 상품 노출 30억회 이상을 기록, 광고를 통한 전환 매출액도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늘의집 광고 프로그램을 이용한 중소기업들은 2021년 대비 지난해 오늘의집 내 거래액이 평균 2.1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의집은 집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를 집들이, 노하우,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소개한다. 고객은 콘텐츠를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상품의 구매 정보를 필요로 하게 된다. 오늘의집 광고는 이 과정에서 고객이 원할 것 같은 상품을 AI 기술로 분석한 뒤 자연스럽게 추천해 준다.

 

특히 광고예산과 무관하게 고객의 관심사를 최우선으로 광고가 추천되는 특징이 있다. 독창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소액의 광고비를 사용해 구매 의사가 높은 고객에게 정확하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적게는 하루 1000원의 광고 예산으로도 시도해 볼 수 있다.

 

구매력 높은 고객이 많다는 점도 강점이다. 지난해 오늘의집에서는 연간 5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 수가 60% 이상 증가했다. 상품 발견 후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도 전년 대비 33% 늘었다. 오늘의집 고객이 광고를 통해 상품을 살펴보는 경우는 1년 새 4배 상승했다. 오늘의집을 통해 상품 광고를 집행하는 회사의 수는 지난해 5월에 비해 2배 이상 많아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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