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경규·장도연 등 4년째 출연료 못 받아…10억원가량

입력 : 2023-06-04 17:16:01 수정 : 2023-06-04 17:16:0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개그맨 이경규, 장도연, 유세윤, 장동민 등이 전 소속사로부터 4년째 출연료를 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졌다.

 

4일 문화일보는 이들이 소속사 겸 외주제작사인 A사로부터 지난 2020년 말부터 지금까지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출연료 합은 약 1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경규·유세윤 등은 지난 2020년 말 A사로부터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했다"며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또 장도연 등의 연예인과 임금·퇴직금을 받지 못한 임직원들이 2021년 1월 A사를 상대로 원고소가(원고가 재판을 이겨 받아내고자 하는 금액)만 5억8900만 원에 이르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건은 그 해 6월 원고 승소 판결이 나왔고 항소가 없어 선고가 확정됐다.

 

다만 이경규 측은 별도의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 측은 언론에 현재까지 A사로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이경규는 앞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들 내가 잘된다고 하는데 잘 안 된다. 크게 한 방 맞았다"며 출연료 미지급 건에 대해 여러 차례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