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 간부들이 25일 사퇴했다. 이들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었다.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은 광주 남구청과 충남 보령시에서 근무하던 자녀를 선관위에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세환 전 사무총장도 강화군청에서 일하던 아들이 선관위에 채용된 뒤 반년 만에 승진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총선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겠느냐고 우려했다. 김기현 대표는 "노태악 위원장은 기관장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감사원 등 제3기관에 의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엄경영 소장은 "감사원을 통한 강력한 통제가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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