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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선희, ‘횡령 혐의’로 경찰 소환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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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5-25 20:08:03 수정 : 2023-05-25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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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수 이선희(58)를 횡령 혐의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가수 이선희.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25일 오전부터 이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직원을 허위로 등재해 수차례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이씨는 2013년 원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청산 종결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대표이사로 재직했어도 기획사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선희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냈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아티스트를 폄하해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984년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씨는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알고 싶어요’ ‘나 항상 그대를’ 등 여러 인기곡을 불렀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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