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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동분서주’…농기계 몰고 사이다 토크

입력 : 2023-05-25 01:04:05 수정 : 2023-05-25 0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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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벼 드문 모심기’ 기술 시연회
대월면에선 주민과 여섯 번째 ‘사이다 토크’

경기 이천시가 호법면 동산리 일원에서 ‘벼 드문 모심기’ 재배 기술 보급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23일 호법면 동산리 일원에서 열린 ‘벼 드문 모심기’ 재배 시연회에서 직접 농기계를 몰고 있다. 이천시 제공

벼 드문 모심기는 육묘상자에 파종량을 늘리고, 모내기할 때 간격을 드물게 심어 벼를 재배하는 기술이다. 모 기르기와 운반에 드는 노동력과 경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쓰러짐 예방과 병해충도 감소시키는 강점을 지녔다.

 

김경희 시장은 전날 호법면 동산리 일원에서 열린 시연회에 참석해 직접 농기계를 몰며 벼 드문 모심기 기술을 알렸다. 김 시장은 “시범사업과 교육을 통해 이천쌀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 관계자도 “임금님표 이천쌀의 대표 품종인 알찬미는 키가 작고 줄기가 단단해 도복에 강하지만 휘어지지 않는 특성상 통풍이 잘되지 않는다”면서 “드문 모심기 재배법은 알찬미에 더 효과적인 재배기술”이라고 설명했다.

23일 김경희 이천시장이 대월면에서 ‘사이다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한편, 김 시장은 같은 날 대월면을 방문해 여섯 번째 ‘사이다 토크’를 진행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이 행사에선 민원·건의사항이 있는 시민이 참석해 시장과 대화할 기회를 갖는다.

 

김 시장은 대월면 초지리에 있는 도시계획도로 공사현장을 찾아 인근 기업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향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대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10명의 시민을 만나 도시계획도로 건설 요청 등 12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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