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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에 벼 지역특화품종 재배단지 조성

입력 : 2023-05-24 10:18:09 수정 : 2023-05-24 1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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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에 부산지역 최초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지역특화품종 재배단지가 조성된다.

 

24일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죽동동 들녘에서 벼 지역특화품종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육성 벼 품종(왼쪽부터)과 새일미 품종.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의 하나로, 부산지역 대표 쌀 품종 육성을 통한 부산 쌀 상표(브랜드) 개발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2년간 가락농협 쌀 작목반 32개 농가를 대상으로 가락지역 논 20ha(죽동동 9.4ha, 봉림동 10.6ha)에 시범 운영된다.

 

부산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부산지역 벼 대표품종 육성을 위해 국산 신품종 도입 시험 재배를 추진해왔으나, 그동안 적합한 대표품종을 발굴하지 못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에서 육종 중인 저 아밀로스 함량의 반찹쌀(멥쌀과 찹쌀의 중간 계통) 품종을 도입해 지역적응 시험을 실시한 결과, 부산지역 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두 차례 실시한 자체 밥맛 평가회에서 ‘쌀알이 희고 굵으며 윤기가 있다’는 평을 받으면서 반찹쌀 품종으로 부산지역 최초 벼 지역특화품종 재배단지 조성에 나선 것이다.

 

김정국 부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산은 혼합미와 일본 벼 품종이 대부분이고, 부산을 대표하는 벼 품종이 없는 상황”이라며, “올 하반기 육종 품종의 정식 품종명 등록과 함께 부산 대표 벼 품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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