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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대기업 팀장 숨진 채 발견…“업무 과중해 힘들어했다”

입력 : 2023-05-22 06:15:51 수정 : 2023-05-22 06: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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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에 각종 의혹 제기돼

경찰, 사내 관련자 참고인 조사 예정

한 대기업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한 팀장이 한강 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은 지난 19일 직원 40대 A씨가 숨진 채 한강에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유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팀장 승진 뒤 업무가 과중해 힘들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A씨 죽음에 대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내 관련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또 다른 근무자는 뇌출혈로 쓰러지기까지 했다"며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다른 작성자는 "부디 남아있는 처자식들이 산재처리 및 정당한 보상을 받기 바란다"고 적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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