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늘어나는 오토바이 사고… 전용 보험 출시 [재테크 특집]

오토바이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삼성화재는 오토바이 교통사고처리지원금과 부상처리지원금을 보장하는 ‘오토바이 전용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인터넷으로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오토바이로 사망이나 중상해 등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부담하게 되는 비용을 보장한다.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이 대표적인 보장이다.

오토바이로 인한 사망이나 중상해 등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삼성화재의 ‘오토바이 전용 운전자보험’. 삼성화재 제공

이 상품은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로 발생한 부상치료지원금도 보장하며 특약 가입을 통해 오토바이 운전 중 발생한 교통상해수술비, 골절, 인대 및 힘줄 파열, 안면열상 진단비 등도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보험료가 저렴해진다는 점도 특징이다. 오토바이 전용 운전자보험에 가입할 때 해당 고객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 매월 보장 보험료가 5% 할인된다.

삼성화재는 오토바이 전용 운전자보험 가입 시 오토바이 운행 목적이 가정용인지 배달용인지 여부를 정확하게 고지해야 사고 시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착 관계자는 “오토바이 사고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오토바이 운전자 고객들을 보장하기 위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