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50)의 ‘애프터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벽 시간에 소개팅 상대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는 이상민의 모습이 담긴다.
이상민은 소개팅을 한 여성에게 가장 맛있는 회를 대접하기 위해 그녀를 이른 오전 시간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부른다.
의외의 데이트 장소에 MC들은 “일부러 노리고 간 거 아니냐”라고 하지만 처음과 달라진 이상민의 행동에 설레여한다. 데이트에서 이상민은 평소 ‘궁상민’의 면모를 완전히 떨쳐버린 듯, 고가의 횟감과 킹크랩을 일시불로 지불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후 소개팅 상대와 함께 식당으로 이동한 이상민은 첫 만남 때와 달리 본인의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러나 순조롭게 흘러가던 대화에서 그는 또다시 긴장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 모두가 탄식을 뱉어낸다.
분위기 만회를 위해 이상민은 야심찬 개인기도 선보이는데, 개인기를 빙자한 회심의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기도 한다.
이상민의 데이트 현장 모습이 담긴 본방송은 9일 오후 9시5분 시청할 수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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