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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 유튜브 개인방송 중단 선언 “한두달 주부로 지내보고 싶어”

입력 : 2023-04-06 13:40:32 수정 : 2023-07-27 17: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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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이말년 이어 개인방송 중단 선언
유튜브 채널서 “한두달 정도는 주부로 살아볼 생각. 막내가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엄청 중요한 시간 놓치고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 들더라"
주호민 유튜브 채널 캡처

 

1000만 관객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자인 웹툰 작가 주호민(바로 위 사진)이 유튜브 개인방송 중단을 알렸다.

 

주호민은 5일 56만 구독자를 가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주호민’에서 “제가 방송 활동을 줄이고 주부로 지내보고 싶어서 이렇게 휴방 공지를 내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는 “한두달 정도는 그냥 주부로 살아볼 생각으로 당분간 개인방송을 쉬겠다”고 했으나 “기한은 잘 모르겠다. 주부가 적성에 맞으면 생각보다 오래 할 수도 있고 너무 재밌는 이야기가 떠올라 근질거리면 방송을 켤 수도 있다"며 언제 돌아올지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유에 대해서는 “멘탈적으로 힘든 건 아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막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내가 지금 엄청 중요한 시간을 놓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그렇다”고 밝혔다.

 

단 주호민의 유튜브 채널은 내달 말까지 계속 업로드될 예정이다. 더불어 동료 이말년(본명 이병건)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말년, 김풍(〃 김정환)과 함께하고 있는 코너는 4~5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웹툰작가 출신 유튜버 이말년도 5일 자신의 공식 팬 커뮤니티 ‘침하하’를 통해 번아웃을 이유로 개인방송만 3주간 쉬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말년은 침착맨이라는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현재 209만명이라는 구독자를 보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8일 침착맨(이말년)은 주호민과 라이브방송을 하면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중 “아마 뉴스를 통해 다 보셨을 거다. ‘침착맨 오락가락 해, 개인방송 전면 중단’이라더라”고 입을 열었다.

 

주호민이 “여름 후에 돌아올 수도 있냐”고 묻자 침착맨은 “그것도 모르겠다. “될 수 있으면 4월에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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