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성 문제로 다투던 여자친구를 2시간 가두고 폭행한 축구코치

입력 : 2023-04-04 11:19:08 수정 : 2023-04-04 11:19:07

인쇄 메일 url 공유 - +

검찰 "교제폭력 사범 엄단"
사진=연합뉴스

 

2시간가량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축구 코치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재혁)는 중감금 등 혐의로 사설 축구부 코치 A(20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1시30분부터 3시20분까지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빌라에서 이성 문제로 다투던 여자친구 B씨를 가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112 신고하려는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빼앗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의 친구들이 B씨에게 탄원서 작성 등을 요구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 안내 및 지원을 의뢰했다.

 

검찰 관계자는 "교제폭력 사범을 엄단하고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조이 '사랑스러운 볼콕'
  • 조이 '사랑스러운 볼콕'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