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 발굴과 국가발전 비전 제시를 위해 산·학·연·정 전문가들이 구성한 ‘웹3.0 포럼’이 본격 출범했다.
15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이 의장을 맡은 ‘웹3.0 포럼 창립기념 심포지엄’이 이날 코엑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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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대식 의장은 “웹3.0은 개인의 권리와 소유, 이익에 중점을 두고 정보나 데이터 신뢰성에 기반을 둔 탈 독점화 기술이자 트렌드”라며 “우리의 삶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지, 제도와 정책을 어떻게 혁신해야 하는지에 대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올바른 정책을 제시하는 포럼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전 세션에서는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업체 컨센시스의 클레멘스 완 글로벌 솔루션 설계담당이 ‘웹3.0 이코노미와 패러다임 체인지’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고, 이어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과 저스틴 킴 아발란체 코리아 대표의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최백준 밀론 대표(메타버스) △윤정현 메티스코 대표(글로벌 생태계) △서상민 클레이튼재단 이사장(블록체인) △백종윤 맘모스재단 의장(탈중앙화) △김상환 부산은행 상무(디지털 자산 플랫폼 전략) △허원호 코인플러그 이사(신사업과 전략)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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