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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與 대표 월 2회 정기회동…국정현안 논의

, 윤석열 시대

입력 : 2023-03-14 06:00:00 수정 : 2023-03-14 08: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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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새 지도부와 만찬

당정 원활한 소통 필요성 공감
신임 사무총장에 이철규 의원
부총장엔 초선 박성민·배현진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앞으로 월 2회 정기회동을 갖고 국정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 직후 브리핑에서 “월 2회 정도 대통령과 당 대표가 정기 회동을 가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김기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이날 만찬은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고, 당정이 ‘원팀’으로 소통하고 협조할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주요 당직에 친윤(친윤석열)계를 주축으로 한 첫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유승민계 강대식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친윤 일색’으로, 김 대표가 공언해온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은 구색 맞추기에 그쳤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주요 당직 인선을 의결했다. 사무총장에는 당내 친윤계 핵심이자 권성동·장제원 의원과 함께 대표적인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재선 이철규 의원이 임명됐다. 사무총장을 보좌하는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에도 친윤계 초선인 박성민·배현진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당 수석대변인은 유상범·강민국 의원이 맡는다. 검찰 출신인 유 의원 역시 대표적인 친윤계 초선이고, 강 의원은 김 대표가 원내대표 시절 원내대변인을 맡았다. 당대표 경선 당시 김기현 캠프에서 활동한 윤희석·김예령 대변인 역시 윤석열 대선 캠프 출신이다.


유지혜·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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