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지훈의 부모님 외모가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지훈씨 잘생긴 외모가 부모님 덕이라고 한다”며 “아버님은 CF 배우로도 활동하셨더라”고 언급했다.
김지훈은 “예전에 잠깐 소일거리로 하신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생각해도 여긴 잘생겼다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요즘 맨몸운동을 열심히 한다. 주로 철봉으로 하는 운동이라 광배근인 쫙 펼쳐지더라. 그게 멋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이게 잘생긴 사람들의 여유다. 눈으로 보이는 데는 말할 것도 없고 이런 질문 얼마나 많이 받았겠냐. 하다 하나 광배근이라 한다”고 어이없어했다. 김지훈은 “제가 어디가 예쁘다고 하면 시청자 입장에서 재수 없을 거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지훈은 온가족이 뛰어난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형도 잘생겼고, 누나도 미인대회 출신이다. 어머니는 원래 미인이신데 나와 웃는 모습이 닮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방송에서 아버지에 대해 “겉모습만 보면 회사 CEO”라면서 “원래 보험회사를 오래 다니신 평범한 회사원이시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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