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군사반란 당시 육군 3군사령관이었던 이건영 예비역 육군 중장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강원 영월에서 태어난 고인은 육사(7기)를 졸업하고 군인의 길을 걸었다. 3군사령관으로 있던 1979년 12·12 군사반란이 일어났을 때 반란군 진압을 위한 병력 이동을 금지했다. 훗날 “아군 간 교전을 막기 위해서”라며 “12·12를 막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1980년 예편 후 마사회장(1982∼1991), 14대 국회의원(1992∼1996)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 자녀 이명희·대성·학성·해성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6시50분,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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