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출입국·이민관리청(가칭)’ 신설을 추진 중인 한동훈(사진) 법무부 장관이 이민 선진국인 프랑스의 이민정책 주무 부처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9일 법무부에 따르면 유럽 출장 중인 한 장관은 8일(현지시간)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해외영토부 장관과 회담해 이같이 합의했다. 두 사람은 양국의 이민·이주·국경 관리 정책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 간 인구 이동에 따른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다. 프랑스 내무·해외영토부는 치안·국경 관리·재난 대비·지방행정 지원 등을 담당한다. 회담엔 다르마냉 장관 외에도 에릭 잘롱 외국인총국장을 비롯한 내무·해외영토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9∼10일 네덜란드 헤이그의 법무안전부와 이민귀화청, 13∼14일 독일 베를린의 연방내무부와 뉘른베르크 연방이민난민청을 방문하고 1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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