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글즈2’에서 만나 부부가 된 윤남기와 이다은이 재혼 전 흔적을 발견하고 놀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월 6일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ENG) 내 배우자의 X 흔적을 발견했다...이혼했다면 꼭 확인하세요(ft.에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휴대폰을 바꾸는 과정에서 생긴 일화를 밝혔다.
윤남기는 “작년에 (이)다은이 휴대전화가 갑자기 고장 나서 급하게 대리점에 갔다”며 “새로운 요금제로 바꾸면서 요금제를 결합하려고 했다. 직원도 통신사 결합을 추천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얼마 후에 직원분이 당황하시면서 ‘이미 (전 남편과 요금제 결합이) 돼 있으신데요?’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다은의 휴대전화에 요금제 결합으로 남아있던 전 남편의 흔적을 발견한 것이다.
이에 이다은은 “오빠 앞이라 화들짝 놀랐다. ‘당장 해지해주세요’ 했다. 오빠가 며칠 동안 저를 놀리더라”고 윤남기의 반응을 전했다.

그러나 며칠 뒤 윤남기 역시 전처와 요금제 결합이 되어 있다는 연락을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받았다. 이다은은 “오빠가 빵 터졌었다. 서로 다른 사람과 결합이 되어 있더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윤남기는 “전화가 와서 자신 있게 받았는데 직원이 ‘윤남기씨도 이미 결합돼 있으신데요?’라고 하더라. 그 상황이 너무 웃겼다”고 설명했다.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지난 2021년 10월 방송된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는 이다은과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딸 리은양이 있다. 두 사람은 리은양의 성을 ‘윤’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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