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승연(55)이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회춘’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승연은 26일 인스타그램에 ‘10대 얼굴 챌린지’ 앱으로 얼굴을 보정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녀는 “요즘 한창 열풍인 앱으로 남편과 해봤더니 둘 다 묘하게 아람이(딸)가 보여서 진짜 신기하고 놀랐다”고 적었다.
이승연은 “평생 가꾸지도, 거울 한 번 제대로 보지 못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무심코 자기 얼굴에서 어렸을 때 모습을 발견하고 추억에 잠기기도, 그 때의 젊은 나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며 “볼때마다 울컥 한다. (지금까지 접해온) 한명 한명의 사연들이 감동이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서 이승연은 이날 방송됐던 SBS 동물 예능 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 8년차 구조견 ‘소백이’의 은퇴 소식을 접했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사람과 동물, 식물, 대자연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순리대로 잘 살아나갈 수 있기를 마음 속 깊이 기도한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승연은 2007년 재미교포 패션 사업가인 현 남편과 결혼했고, 2년 뒤 딸 김아람 양을 출산했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는 ‘일일·단막 드라마’ 부문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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