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이브(IVE)’가 데뷔 1년5개월 만에 첫 정규 음반을 내면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18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4월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작년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보답하고자 정규음반 한 곡 한 곡을 알차게 채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브는 그간 싱글 3장으로만 톱 그룹 반열에 올랐다. 2021년 12월 데뷔곡 ‘일레븐’(ELEVEN)에 이어 작년 4월과 8월에 각각 발매한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까지 3연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정상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또한 아이브는 지난해 주요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진기록도 썼다.
특히 ‘러브 다이브’는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연간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 최대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도 2022년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세 곡으로 음악 방송 통산 37관왕(‘일레븐’ 13관왕·‘러브 다이브’ 10관왕·‘애프터 라이크’ 14관왕)을 안았고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 4개를 휩쓸었다.
여기에 세 곡 모두 당당한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무기로 삼는 메시지를 담아 호응을 얻었다. 첫 정규 음반에선 그간 선보여온 콘셉트와 메시지의 세계관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컴백 일정은 추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한편, 아이브는 이날과 19일 요코하마, 23일과 24일 고베에서 일본 첫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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