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통신 3사, 갤럭시S23 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

입력 : 2023-02-12 20:42:52 수정 : 2023-02-12 20:42:52

인쇄 메일 url 공유 - +

2022년 갤Z플립4 시리즈보다 낮은 수준
‘25% 요금할인’ 선택약정, 더 유리할 수도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공시지원금이 최대 24만원으로 예고됐다. 선택약정과 요금제 등을 잘 따져야 저렴하게 새 폰을 장만할 수 있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시지원금은 5만~24만원 수준이다. 일반·플러스·울트라 모델 3종의 공시지원금은 동일하다.

통신사별로 KT가 5만~24만원으로 가장 높다. 최대 지원금은 월 13만원의 최고가 요금제를 쓸 때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5만2000~23만원, SK텔레콤은 10만~17만원이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역점에 갤럭시 S23 시리즈가 진열돼 있다. 뉴시스

이에 따른 실구매가는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이 더해진다고 가정할 경우 출고가 115만5000원의 갤럭시S23은 87만9000원이 된다. 갤럭시S23+(135만53000원) 107만7000원, 갤럭시S23 울트라(159만9400원)는 132만34000원이다.

지원금 수준은 지난해 갤럭시S22 시리즈와 비슷하고,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Z플립4 시리즈(최대 50만~65만원)보다는 매우 낮다. 공시지원금은 오는 14일 최종 확정된다.

실제 이 수준으로 지원금이 확정되면 이보다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25% 요금할인인 선택약정을 받는 게 더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 4만5000원 요금제로 2년 약정하는 경우 27만원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최대 공시지원금보다 많다. 가장 고가 요금제인 월 13만원짜리 요금제라면 할인액은 78만원이 된다.

각 사 온라인 전용 요금제 혜택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약정이 끝나 새로 갤럭시S23 시리즈를 새로 구매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SKT는 다음달 19일까지 월 6만9000원의 온라인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고 혜택으로 스마트 기기 할인 팩을 선택하면 갤럭시탭A8, 갤럭시워치5 프로, 애플워치 SE, 에어팟 프로 2세대, 애플TV 중 하나에 대한 24개월 할부 원금을 할인해 준다. KT는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 전용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가 디바이스 무료 제공 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무료 제공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온라인 몰에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 요금제에 추가 요금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 S23은 1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으며, 14일부터 순차 개통된다. 정식 출고일은 17일이다.


이진경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