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다양한 커플 이야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 첫회부터 강렬하고 충격적인 커플 스토리가 예고됐다.
6일 오후 8시30분 첫전파를 타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장미의 전쟁’에서는 ‘인생 역전’ 수단의 대명사 복권에 당첨된 커플들의 사연이 다뤄진다.
74세의 프란시나우드라는 브라질 남성은 한화로 약 21억원에 달하는 ‘메가 복권’에 당첨됐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18세 연인과 성행위를 하다 갑자기 숨졌다.
그는 복권에 당첨된 지 1주일 만에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어린 소녀와 숨막히는 사랑을 시작했고, 뜨거운 밤을 보내다 질식사로 숨을 거뒀다고 전해진다.
이런 웃지 못할 황당한 사연을 접한 MC들은 실소를 터트린다.
유튜버 이승국은 “이게 말로만 듣던 복상사”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복상사란 성관계 도중이나 이후 긴장된 상태 또는 심리적 흥분이 극도로 고조, 급작스러운 혈압 상승 등의 이유로 숨지는 돌연사의 일종이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복권 당첨금과 함께 아내가 사라져버린 태국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과 복권 당첨금으로 선행을 베풀던 영국 부부의 은밀한 비밀 등도 낱낱이 파헤쳐질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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