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임 사장 공모에 박성제 현 MBC 사장과 문호철 전 보도국장 등 13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은 최근 공모한 MBC 사장 지원자 명단을 2일 공개했다.

지원자는 강재형 MBC 아나운서국 소속 국장(이하 가나다 순서), 권순표 MBC 뉴스룸 선임기자실 소속 국장, 김석창 전 MBC 문화사업국장, 김원태 MBC 감사, 문호철 전 보도국장(현 MBC 공영미디어국 심의팀 소속 부장), 박성제 현 MBC 사장, 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메가MBC추진단 소속 부장, 유재용 안동MBC 사장, 이윤재 전 MBC 아나운서국 소속 국장, 이은우 MBC 공영미디어국 심의팀 소속 국장, 이재명 MBC 기술인프라국 송신팀 소속 부장, 조창호 MBC 뉴스룸 편집센터 뉴스포맷분석파트 소속 부장,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콘텐츠협력센터 소속 국장이다.
방문진 이사회는 7일 면접 심사를 통해 사장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지원자 중 박성제 현 MBC 사장은 2020년 3월 취임해 연임에 도전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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