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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와이 출신 60대 여성 ‘보디빌더’, 근육질 몸매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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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2-02 17:50:29 수정 : 2023-02-02 17: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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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네 블록, 변호사 은퇴 후 본격 운동…2년반 사이 29㎏ 감량
보디빌딩 대회에 2회 출전도…최고령이지만 젊은이들보다 멋져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의 60대 여성이 2년 만에 30㎏가량을 빼고 보디빌딩 대회까지 출전해 화제가 됐다.

 

이 여성은 두번의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한 바 있는데, 대회장에서 최고령이었지만 다른 젊은 참가자들 못지않은 멋진 모습을 뽐냈다.

 

영국 일간 데일리미러는 1일(현지시간) 변호사직에서 은퇴한 이후 ‘60대 보디빌더’로 활약 중인 하와이 출신 일레네 블록(63)에 대해 소개했다.

 

일레네는 30대 시절부터 한번쯤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바쁜 변호사 일과 아이 돌보는 일 때문에 보디빌딩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했었다. 

 

수십년 후 변호사에서 막 은퇴한 일레네의 몸은 건강하거나 날씬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20대엔 54㎏였던 몸무게는 80㎏ 이상으로 불어나 있었고, 근육이라 부를만한 것이 거의 없었다.

 

29kg 감량한 일레네의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일레네는 지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동을 하기 시작해 1년 사이에 18㎏를 감량하는데 성공했으며, 2년 반 이후에는 총 29㎏을 감량함과 동시에 보디빌더로써의 몸을 갖추게 됐다. 

 

이후 일레네는 보디빌딩 전문 코치의 도움을 받아 두번의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했다. 대회장에서 그녀는 최고령이었지만, 멋진 모습만큼은 다른 젊은 참가자들과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일레네는 “비키니를 입고 무대 위에서 처음 포즈를 취했을 때 가장 먼저 ‘이게 현실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지금도 내가 이렇게까지 성공적으로 몸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자신의 몸매에 대한 뿌듯함을 말했다.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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